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 (문단 편집) === 스토리 === * '''의학 드라마와 게임의 결합''' 중심 테마가 의사들의 드라마 + 게임으로 발표된 시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우려를 샀음에도 불구하고, 이 두 요소를 적절히 융합시켜 몰입감 있는 드라마를 전개하고 있다. [[컴퓨터 바이러스]]로서 만들어진 괴인 [[버그스터]]는 병원체 [[바이러스]]로서의 특성 역시 복합적으로 지니고 있으며, 바이러스의 특성을 게임의 '레벨' 시스템이나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전염병]] 등의 코드와 조합시켜 흥미로운 설정을 만들어냈다. 또한 본작의 가면라이더들은 사람의 목숨이 '게임'에 연결된 상황에 대해 다양한 가치관을 갖고 있어 이를 통해 드라마를 이끌어내고 있고, 환자를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함은 물론 자신도 노 컨티뉴 플레이를 강요받는 상황이 되어 이로부터 '생명'에 대한 화두를 유도하기도 한다. ~~오죽하면 '''[[가면라이더 고스트|인생은 누구에게나 한 번 뿐이라던 전작]]에 비해 테마를 더 잘 살리고 있다'''는 중간 평가를 받겠는가...~~[* 그럴 만도 한 것이, 고스트의 주인공인 [[텐쿠지 타케루]]가 죽음, 혹은 그에 가까운 상황이 본편과 극장판에서 수 차례 있었으나 그 때마다 소생의 기회를 얻거나, 정말로 죽었는데도 완전히 부활을 해왔다. 반면 에그제이드에선 "목숨은 컨티뉴가 불가능하다."라는 점이 계속 강조되었고, [[쿠죠 키리야|살아 돌아온]] [[단 쿠로토|존재들도]] 실은 인간이 아닌 버그스터로 부활한 것이라 완전히 소생한 사람은 없었고, [[에그제이드 트릴로지 어나더 엔딩 가면라이더 겐무 VS 레이저]]에서 [[단 쿠로토|자칭 위대하신 카미사마]]가 사람들을 부활시킬 방법을 남겨놓긴 했으나 소설판까지 통틀어서 인간으로 돌아온 사람은 딱 [[쿠죠 키리야|한 명]]뿐이고 나머지 희생자들의 부활은 요원한 상태이다.] 의학 드라마로서의 색채 역시 강하게 드러나고 있기 때문에, 현직 의사로부터 설정에 대한 감수를 받아오고 있다. 전작들에 비해 전문 용어가 많이 등장하여 다소 어렵게 느껴진다는 반응은 있으나, 그만큼 현실 반영은 충실해진 것. [[버그스터]]가 한 번 격파될 때마다 레벨업해서 새롭게 등장하는 것도 유전자 교환에 의한 돌연변이로부터 모티브를 따 온 것이고, [[가면라이더 겐무]]에 대적하기 위해 제안된 '리프로그래밍'이라는 유전자 조작 기술 역시 실제 연구되고 있는 동명의 의학 기술에서 따온 것으로서, 유전 정보를 이용하여 증식하는 [[바이러스]]가 적으로 설정된 시점에서 언젠가 한 번은 반드시 사용해야 할 모티브로 제안된 것이라 한다. * '''몰입감''' 스토리 작가인 [[타카하시 유야]]가 미스터리물 드라마를 담당한 경력이 많아서 그런지, 본작 역시 [[호죠 에무]]와 [[단 쿠로토]]를 중심으로 한 의문을 파헤치는 미스터리물로서의 느낌을 강하게 풍긴다. [[가면라이더 가이무]]에서 스토리 상으로 심각하게 비판받았던 몇몇 요소[* [[스미이 유우야|작중 희생자를 자기가 편리할 때만 끌고 오는 전개 방식]] 등]에 대해서도 훨씬 자연스럽고 납득할 수 있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후술되는 전개 스피드나 내용 밀도와 같이 엮여 용두사미가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기도 했지만, 극 전반(1-23화)까지의 흐름으로는 전반부에 쌓아놓은 각종 떡밥들을 토대로 [[가면라이더 크로니클|후반부 스토리의]] [[가면라이더 크로노스|전환을 꾀하고]] [[게무데우스|있었으며]] 마침내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이 시작되었다. 후반부 스토리가 진행되고 파워 인플레의 정점에 서있는 라이더인 크로노스와 크로노스의 완벽한 카운터인 무테키 게이머가 등장하면서 단순히 악역이 주인공의 최종 폼에 발리고 퇴장하는 전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크로노스가 주인공 측의 아군을 포섭하거나 무테키 게이머의 변신 능력을 잃게 하려고 동분서주하는등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몰입감을 더욱 상승시키며 막바지에는 파워 인플레에 밀려 등장하지 못하고 있던 레벨 1도 최종 보스의 카운터로 활약하는 등의 설정도 충실히 지켰다. --그런사람이 제로원을....-- * '''빠른 전개와 높은 밀도''' 초반 폼 체인지나 인물별 서사 등이 등장하는 타이밍을 보면 스토리의 전개가 엄청나게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당장 강화 폼인 Lv. 3이 5화에서 8화에 나왔고, 초반 폭주 폼인 헌터 게이머도 9화에서 등장했다. 전작들을 보면 보통 10화 초중반에 해당하는 스토리인 걸 생각해보면 굉장히 빠른 편. 다만, 다른 중간 강화폼이 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그 외에도 못해도 중간보스 급의 악역인 [[가면라이더 겐무]]의 장착자가 5화만에 밝혀진다던가, 빨라봤자 10화 대쯤에서 나오는 자세한 개인 서사를 6~7화에서 풀고 있다.] 폼 체인지가 등장하는 속도는 사실 크리스마스 시즌 이전에 판매 가능한 완구들을 어필하려는 의도가 있었기 때문에 몇 년 전부터 반복되어 온 패턴이기는 하지만, 다른 작과 비교해보아도 중~후반에 나올 법한 내용들이 초반에 대폭 쏟아지고 있는데다가[* 겐무의 정체, 빠르게 등장하는 강화 폼, 10화만에 퇴장하는 간부, 그리고 라이더의 사망.], 바로 전작인 [[가면라이더 고스트]]에서 초기에는 급속도의 전개를 보여줬다가 중반부부터 떡밥만 쌓고 스토리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은 끝에 후반에 가서 엉성한 각본으로 용두사미를 만든 선례가 있어 극의 후반부를 우려하게 만들었다. 오죽하면 [[그라파이트]]를 연기했던 마치이 쇼마, [[하나야 타이가]] 역의 마츠모토 우쿄 등이 직접 트윗에다 "연기하는 배우들이 봐도 너무 전개가 빠르다.'' 라고 글을 썼을 정도. 게다가 이런 속도로 극을 진행하면서도 한 편 한 편의 스토리 진행을 위해 극의 밀도를 엄청나게 높이고 있다. 15화부터 쭉 오프닝 영상이 나오지 않고 극중 삽입곡으로 처리되고 있고, 오프닝 후 스폰서 화면도 스토리 전개를 위한 징검다리로 활용하고 있으며, 변신 영상/음성도 줄어들고 쉬어가는 부분까지 생략할 정도인데다가 보통 다른 시리즈에선 개그 스토리 혹은 본편과의 연관이 거의 없는 스토리로 진행되는 슈퍼전대와의 콜라보 에피소드에서도 중요한 내용과 함께 스토리를 진행하기도 했다. 최초의 10개 게임에서 발생한 버그스터를 사냥하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는 전반부에 이어 중반부에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의 스토리의 포석을 깔아 놓기 때문일 가능성이 컸다. 이후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의 스토리가 시작되면서 시청자들에게 반전의 반전을 선사하고 있다. 최종 평가는 이런 텐션을 최종화까지 유지시킬 수 있느냐와 마무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에 달라지긴 하겠지만 일단 지금까지의 결과를 보면 이러한 빠른 전개가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가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게 된 원동력이 되었음은 부정할 수 없게 되었다. 오죽하면 에그제이드를 보고 다른 헤이세이 라이더 작품을 비교해보면 전개가 무척이나 심심해 보인다는 평이 있을 정도. 스피디한 전개에 비해 스토리의 구멍도 크지 않고 기승전결이 뚜렷하며, 떡밥을 뿌리고 회수하는 것 역시 치밀해서 라이더 팬들로부터 역대급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다만 이런 자극적이고 빠른 전개 때문에 시청률, 특히 아동 시청률이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http://gall.dcinside.com/sfse/172596|*]] 초반부 시청률이 [[카가미 히이로|다소 무거운 내용]]--가이무, 류우키:????--+[[가면라이더 브레이브/게이머#s-2.3|심심한 액션]]이 나온 6화에서 이미 2%대로 떨어져 후반 견인이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가벼운 크리스마스 단편 분위기로 흘러가다가 후반에 [[쿠죠 키리야|아군]]이 사망해버리는 12화,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상당수의 민간인 피해자가 속출하는]] 25화 이후 등 주 시청자인 아동들이 받아들이기 힘든 장면이 많은 점이 시청률 상승의 장벽이 되었다는 것. 이를 증명하듯 [[파라드#s-2.1.3.1|죽음에 대한 공포를 아동이 받아들이기엔 지나치게 깊게 묘사한]] 39화에선 기어이 '''헤이세이 라이더 최저 시청률'''인 2.7%를 기록하였다. 관련 상품 판매량은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이는 어느 정도 나이가 든 매니아들의 구매력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고평가에 따른 인기가 [[가면라이더 빌드|후속작]]으로 잘 이어질 것이라 기대하기는 힘들다. 상품 전개를 위한 빠른 레벨업이 오히려 극중 [[파워 인플레이션]]을 조장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지적도 있다. 다만 전반부 말미(22-23화)에 가서는 2-3호 라이더들도 어느 정도 강화 폼을 얻고, '레벨' 시스템 때문에 애당초 상한선이 정해져 있어 무분별한 인플레이션을 막는 데에는 어느 정도는 성공했다. 주역 라이더 및 버그스터 중에서 이 레벨 시스템에서 완벽히 자유로운 것은 [[가면라이더 크로노스|게임의 룰 위에 서 있는 존재]]와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가면라이더)/게이머#s-4.1|이 존재에 대한 카운터로 만들어진 라이더]] 뿐. * '''가치관의 충돌''' 의사의 직업 윤리는 사람의 생명을 구한다는 것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으나, 의사마다 이를 구현하고자 하는 방식은 충분히 다를 수 있다. 본작에서는 이 점을 서로 다른 캐릭터들의 가치관을 충돌시키고, 서로가 서로를 변화시켜 나가는 과정을 통해 그려내고 있다. 의사가 환자를 치료한다는 컨셉을 위해서 '버그스터의 침식률이나 능력은 환자의 스트레스 정도에 따라서 달라진다.'라는 설정을 도입했고, 이를 통해 환자마다 가지고 있는 드라마적 요소를 끌어내면서 서로 다른 의사들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을 드러내는 것. 의사로서의 가치관 충돌은 같은 병원에서 일하는 호죠 에무와 카가미 히이로의 대립에서 극명히 드러나는데, 예를 들어 [[호죠 에무]]는 환자 개개인의 정서 상태에 깊이 관여하고 환자를 힘들게 하는 스트레스가 무엇인지를 알아내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한다.[* 이는 소아과 의사로서 충분히 가질수 있는 태도로 소아과에서는 아이의 진료때 부모님도 같이 오기에 부모나 아이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 반면 [[카가미 히이로]]는 효율적인 치료를 최우선으로 하며[* 이는 외과의로서 충분히 가질 수 있는 태도이기도 한데, 수술이라는 것은 결국 사람의 장기를 외부에 노출시키고 여기에 직접 손을 대는 것이므로 (정확성, 정밀성이 담보된다는 전제 하에) 빨리 끝나는 편이 환자의 회복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기 때문.] 의사가 환자에 대해 냉정해지지 못하고 너무 깊이 관여했다가는 본연의 역할인 치료조차도 제대로 해내지 못할 수 있음을 끊임없이 지적한다. 이외에도 [[하나야 타이가]]는 의사의 실패가 어떤 결과를 불러올 수 있고 의사는 이에 대해 어떤 책임을 지고 있는가에 대해, [[쿠죠 키리야]]는 직접적인 개입인 임상이 아닌 연구와 예방을 위해 움직이는 의사의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환자가 병을 제대로 마주하도록 돕는 일의 어려움에 대해 논한다. 이 과정에서 주인공인 호죠 에무의 입장만 집중적으로 묘사되어 "에무의 방식이 무조건 옳다"라는 식으로 오독될 가능성이 컸기 때문에, 극 초반의 구성 자체는 엉성하다고 느끼는 의견도 충분히 있었다. 그러나 적어도 가치관의 문제에 있어서 본작은 특정한 인물이 전적으로 옳다는 묘사는 피하고 있는데, 당장 호죠 에무라는 캐릭터가 미숙한 의사라는 사실부터 큰 여과 없이 비판하고 있다. 에무 자신의 미숙함이나 나약함이 의료적으로 어떤 결과를 낳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쿠죠 키리야]], [[하나야 타이가]], 심지어는 [[히나타 쿄타로|자신의 생명의 은인]]에게까지 지적당하는 부분이 꾸준히 등장한다. 또한 환자를 구하겠다는 감정만 앞설 뿐 의사로서 미숙했기 때문에 에무는 스스로 위험을 자초하거나 일을 그르치기도 하고, 막상 나서야 할 때 두려워서 나서지 못하는 순간들도 많았다. 마찬가지로 다른 캐릭터들에 대해서도 '실력은 뛰어나지만 환자의 마음은 알아주지 못하는 의사', '의사의 [[위악]]이나 거짓말이 불러오는 대가' 등과 관련한 비판이 가능하다. 더욱이 극이 진행될수록 의사들은 서로가 가지고 있는 입장의 차이를 이해하고 변화해나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히이로와 팀으로 지내왔던 에무는 의사로서 냉정함과 판단 능력, 병이나 죽음을 직시하는 강인함, 신뢰 관계 등의 중요함을 이해하게 되었으며, 반면 히이로는 [[호죠 에무|어떤 인물]]의 스트레스를 우려하게 되면서 병에 불안해하는 환자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고 이후 에무와 같이 환자들을 정신적으로 케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의사들의 충돌에 있어서는 일방적으로 선과 악을 가르지 않고 어느 정도 균형을 맞춰가면서 묘사하고 있는 것. 본격적으로 선악의 대립이 묘사되는 부분은 [[단 쿠로토|인간의 목숨을 개인의 이상 추구나 과시욕,]] [[단 마사무네|경제적 이익을 충족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는 경우]]로, 이야기의 흐름이 [[가면라이더 크로니클]] 중심으로 넘어가면서 이러한 묘사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